한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과 중동 지역은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제 현물 금값은 온스당 2천700달러 (약370만 3천원)을 돌파했다.
국제 금값이 2,7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올해 초와 비교해 30%이상 급등했다.
금은 현금처럼 별도의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는
경우 금 값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동지역 확전 우려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금 매수 심리가 커진 것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신와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
전쟁 지속의사 또한 밝혔다. 중동 내 반이스라엘,반미국 무장단체 연대인
‘저항의 축’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의사를 밝히면서 확전 우려로 금값이
큰 폭 올랐다.
미국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오며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사람들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는 내년엔 10%이상 오르게 될 거라고 예측하고
은값은 그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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