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산업현장의 보호구,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제17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에서 ‘반도FA'의 ‘양중기용 과부하방지장치’가 대상(大賞)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양중기용 과부하방지장치'는 양중기에 정격하중 이상의 하중이 부하되었을 경우 자동적으로 동작을 정지시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호장치를 말한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반도FA'의 ‘양중기용 과부하방지장치’는 전기식 과부하 방지장치로써 로드셀 대용으로 대용량 크레인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양중기 속도를 1단에서 5단까지의 속도 제어 입력신호를 개별 입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방수, 방진, 방습으로 제작되어 외부 환경에 의한 고장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의 설치 및 동작시 회로의 단상, 결상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판별하여 고장신호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공단이 올해 17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24개사에서 35개 제품을 출품하였으며, 최종 4개 부문에 7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다.
공단은 기업체 안전보건 관계자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해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2개 제품(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하였다.
한편, 재해예방 혁신상을 받은 ‘안협전자(주)의 ‘프레스 방호장치(양수조작식 방호장치)’은 조작버튼을 기존 기계식에서 광전자식으로 변경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며,
최우수상에는 폭발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토록 한 ‘삼화기전(주)’의 ‘복합형 커넥터’, 착용감과 디자인을 개선한 ‘삼덕통상(주)’의 ‘안전화’와 ‘도부라이프텍(주)’의 ‘방진마스크’가 각각 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두온시스템(주)의 ‘방폭형 압력전송기’, ‘(주)와이에이치‘의 ’안전화’와 ‘한국쓰리엠(주)’의 ‘방진마스크/가 각각 선정되었다.
공단은 선정된 제품에 대하여 오는 7월 첫째주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 중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제품에 대한 전시, 홍보책자 발간, 공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
